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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리 코스모스 축제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다녀오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서울시민이 되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구리 시민이었다. 심지어 나는 군대마저도 남양주에서 전경으로 복무했으니...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마치 고향같은 도시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서울과는 다르게 순박한 느낌이 남아있는 구리시. 지금 살고 있는 중랑구와 그렇게 멀지도 않은데 직장이 강남쪽이라서 몇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 할때 잠시 지나가는 정도였는데. 주말에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에 아이와 함께 놀러 갈 곳이 없나 알아보던 중 마침, 코스모스 축제가 구리에서 열린다는 소리에 정신없이 카메라와 간단한 먹을거리만 챙겨서 한걸음에 달려갔다. 오! 내가 알고 있기로는 구리 한강 공원까지 가는 대중 교통이 없는거로 알고 있었는데 축제 기간중에는 임시로 마을버.. 더보기
중랑숲 - 놀이터가 필요하다면... 면목동에 살고 있는 우리....그런데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없다. ㅠㅠ 집근처 놀이터에만 데려가는 것이 아이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로 결정하고 중랑구쪽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니 중랑숲이 있었다. 뚜벅이인 우리는 상봉역에서 만나서 중앙선으로 가라타는데 이곳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기에 엘리베이터가 잘 되어있어 편하게 가라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드디어 양원역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썰렁할수가???? 양원역 2번출구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더니 바로 작은 건널목을 건너 길이 보였다. 나무의 잎들이 물들어 가을 냄새가 났다. 오랫만에 나무냄새,풀냄새를 맡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중랑숲으로 걸어갔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청소년수련관이 보인다. 중랑숲의 지도.. 와!!.. 더보기